우리의 질고를 지고


1.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사 53장은 네 번째 종의 노래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여호와의 종을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가는 뿌리, 줄기 같다고 표현합니다.
자기를 방어하거나 남을 공격할 아무런 힘이 없는 종의 모습입니다.
그에게 있는 것은 단지 이웃을 이해하고 이웃을 용서하는 모습뿐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연약한 모습으로 우리가 가운데 오셨습니다.
2절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4절도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죄 지은 약한 자를 오신 예수님은 더 약한 연한 순으로 우리 가운데 오셨습니다.
때리면 맞고, 거짓말하면 속고 홀로 슬퍼하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되기를 원합니다. 강한 자가 되어서 세상을 이기기보다 사랑의 예수님 품에 안겨서 도닥도닥 은혜와 사랑을 나누고 베푸는 성도가 되기를 원합니다.


2.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
여호와의 기쁨은 사랑하는 영혼이 구원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죽으심도 기뻐하셨다는 것입니다.
요 3:16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마지막 고백을 하십니다.
요 19:30절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예수님은 십자가를 달게 받으셨습니다. 자신의 죽음보다 우리의 구원을 생각하시며 기뻐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생각할 때에 구원받은 우리는 얼마나 오래 사느냐, 무엇을 누리며 사느냐 보다 어떻게 사느냐에 대해 심각한 기도를 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죄인이었습니다. 그런데 감추며 강하게 살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마음을 더 아프게 했습니다.
사순절을 지내며 세상 속에서 예수님을 대신하여 성결하고 거룩하게, 용서하고, 사랑하며 살겠노라고 나를 다짐하며 기도하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 삶의 고백  (한 주간 삶을 나누기)

   1) 나는 예수님처럼 유순합니까?
   2) 나는 예수님을 닮아가고 있습니까?